손혜영기자 |
2026.04.09 17:23:21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사)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을 지역관광 집중 협력 지자체로 선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도하고,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 ▲해외 공동 홍보마케팅 및 네트워크 공유 ▲연간 협력사업 발굴 및 관광 정보 교류 ▲지역관광 우수모델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지역관광활성화 교류회’에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국 지자체와 여행업계·유관기관 등이 모여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공사는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부산 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이날 포럼의 발제자로 나선 공사 이정실 사장은 ‘지역관광 활성화와 부산관광’을 주제로, 저출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위기 속에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핵심 성장동력임을 역설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체류형·고부가 관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부산이 보유한 해양·문화·야간관광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B2B 상담회에서는 공사 서울사무소와 글로벌마케팅팀이 직접 참여해 국내외 주요 여행업계자들과 실질적인 상품 개발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실 공사 사장은 “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서울홍보사무소를 거점으로 한국여행업협회 및 수도권 여행업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부산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