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4.08 11:22:22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해 라이즈(RISE) 사업을 본격 운영한 결과 대학 입주기업들의 매출 증가, 신규 고용 창출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부산형 라이즈 사업의 세부과제인 ‘캠퍼스 기반 지역 활성화’ 단위과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용당캠퍼스를 지·산·학·연 협력 거점으로 고도화해 왔다.
용당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150여 개 기업 가운데 이 라이즈 사업 단위과제의 직접 지원을 받은 49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89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 입주한 19개 기업의 매출액은 271억에서 354억으로 약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부경대는 라이즈 사업을 통해 용당캠퍼스에 지·산·학·연 협력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전주기 지원 체계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피칭덱 제작, 마케팅 지원 등 기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성장 단계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및 R&BD(연구개발 기반 사업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한 결과라는 것이다.
특히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단’ 프로그램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해외 정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협력 포럼 개최, 국제 전시회 참가, 글로벌 테크 밋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난 한 해에만 총 3건, 약 1600억 원의 수출 확약을 성사시키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라이즈 사업을 통한 입주기업의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용당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