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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116달러 육박…김포시가 꺼낸 카드는?

신김포농협 영농자재 수급 점검…나프타 가격 폭등 따른 사재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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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4.07 15:50:10

김병수 김포시장이 중동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어업·농업·생활물자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김병수 김포시장 공급망 위기 현장 점검. (사진=김포시)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6달러 선을 위협하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포시가 지역 민생 경제의 핵심인 농·어업 및 생활 물자 수급망을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시는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이 농자재와 생필품 단가 인상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6일,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과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 종량제봉투 공급처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대응 상태를 확인했다.

 

어업인 700여 명이 종사하는 대명항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어업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 보완책을 논의했다. 특히, 수산물 직판장 신축 이주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 공백기에 대해 공유재산 점사용료 부과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 어민들의 고정비 지출을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농 현장에서는 원자재 수급 불균형에 따른 자재 가격 폭등과 사재기 방지에 주력한다.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조합원 6,779명을 대상으로 연간 21억 원 규모의 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석유화학 제품인 농업용 비닐과 부직포의 수급 지연 우려가 커진 상태다.

 

이에, 김포시는 올해 본격 가동하는 자동화 육묘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 자재의 조기 확보를 독려하고 유통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감시 체계를 가동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공급망 위기 현장 점검. (사진=김포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종량제봉투의 경우 8개월 이상의 안정적인 공급 물량을 확보하며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공급처 창고에 보관된 103만 1,000매와 이달 중 체결한 추가 계약분을 합쳐 반기 이상 버틸 재고를 갖췄다. 시는 일부 판매점의 일시적 품귀 현상이 유통 주기와 구매 집중이 겹친 시간차일 뿐 공급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제조업체와 협력해 야간 생산과 근로시간 연장을 통해 물량 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외부 변수가 지역 경제를 흔들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공급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현상 파악도 중요하지만, 어업 점사용료 감면이나 영농자재 수급 안정화 같은 구체적인 해법을 즉각 집행함으로써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지역 생산 기반을 훼손하지 않도록 행정적 보호막을 설계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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