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송상근 BPA 사장이 부두 운영현황과 위기관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운영사와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중동 노선 현황 및 물동량 현황을 중심으로 터미널별 영향과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터미널 영향 등 항만 운영 전반의 위기 요인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료 사용량 및 수급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장비 조기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용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운영사에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협의회에서 논의된 △각 안건에 대한 조치 결과 공유 △부산항 친환경 주요 정책 소개 △AI 기반 안전 및 에너지 관리방안 등 부산항의 친환경 및 디지털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한편, 터미널 운영사들의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상근 사장은 “터미널 운영사들은 부산항 운영을 함께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라며 “세계적인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현장을 중심으로 대응하고,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