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2026년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45개 직종에 총 27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구시 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술인을 발굴해 사기를 높이고 지역 내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로보틱스 등 시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산업 직종이 포함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1·2·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8월 인천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나 산업기사 필기 응시 자격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광주시에서 열린 제60회 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하며 기술 도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당시 금메달 8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전국 2위 학교에 수여하는 ‘은탑’을 차지하며 지역 기술 교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기환 경제국장은 “이번 대회는 숙련기술인들이 역량을 겨루고 미래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안전하고 공정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