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양국 간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형 테크노파크(K-TP)의 성장 모델을 전수하는 등 실질적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 및 주요 지역 부군수단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맞이해 현지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과 자립화 방안을 논의하는 ‘K-TP 모델 벤치마킹 간담회’를 지난 6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 테크노파크의 선진적인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1998년 창립 이래 28년간 다져온 산·학·연 협력 모델을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혁신지구가 지역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재단만의 운영 체계와 성공 노하우 전수를 위한 협력의 물꼬를 텄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 사례 ▲시제품 제작 및 장비 활용 지원을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 방안 ▲창업보육센터(BI) 운영 노하우 ▲예비창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Ladder System) 등 테크노파크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지원에 이르는 한국형 산업 생태계의 흐름을 학습하고, 현지 테크노파크가 지역 혁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 역량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력은 우즈베키스탄 내 혁신지구가 지역 산업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산업 교류 및 경제 협력 기반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교류는 양국 지방 기관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 파트너십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1998년부터 쌓아온 경북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경험과 운영 지혜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실정에 맞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글로벌 ODA 사업의 신규 기회를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등 양국 간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