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3.09 16:54:28
국도 25호선·남성현 터널 등 과거 성과 강조…“검증된 추진력으로 청도 대도약”
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최경환 예비후보가 청도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청도를 대구·경산 통합 생활권의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9일 경북 청도군 군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과거 추진했던 지역 인프라 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청도 발전을 위한 ‘청도 대도약 플랜’을 발표했다.
이날 최 후보는 국회의원과 장관 재임 시절 청도 발전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자신이 지역 현안을 해결해 온 ‘검증된 추진력’을 가진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국비 확보를 통해 국도 25호선 남성현·곰티재 터널을 건설했고, 매전~청도 간 도로와 도시가스 배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예산을 절감했다”며 “매전면 소재지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등 청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구미·대구·경산을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직접 확정한 경험이 있다”며 “청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본 사람이 청도의 미래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청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청도 연장 ▲대구·경산 생활권 연계 교통망 확충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창업밸리 조성 ▲자연드림파크 및 힐링 관광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광역철도 연장과 관련해 “대구권 광역철도를 청도까지 연결해 군민들이 대구와 경산을 지하철처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는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창업밸리’ 조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디지털 기반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해 청년들이 청도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글로벌 판로도 확대하겠다”며 “부자 농촌, 부자 청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금 청도에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힘 있는 리더십과 경제적 결단력”이라며 “청도를 대구·경북 경제권의 핵심 주거·휴양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식경제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