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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진 예술인 80명과 ‘서울아트 밍글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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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3.09 10:53:45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난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신진 예술인 약 80명이 참여한 ‘서울아트 밍글링: 서울에서 예술가로 살아남기’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아트 밍글링’은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2026 서울아트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전 행사다.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신진 예술인의 창작 환경과 복지·생계, 유통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정책 아이디어를 수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밍글링(Mingling)은 ‘mingle(섞이다, 어울리다)’에서 파생된 말로 참석자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류하는 모임 방식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토크콘서트(40분) ▲라운드테이블 토론 및 결과 공유(90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오프닝 토크콘서트는 신진 예술인들이 실제 작업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미술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지연 브리즈아트페어 디렉터의 진행으로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 이희준 작가, 권혁규 뮤지엄헤드 책임큐레이터가 패널로 참여해 ‘작가의 서울 생활 설명서 : 요즘 작가, 어떻게 성장하나요?’를 주제로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신진 예술인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선정 과정에서 고려되는 기준과 준비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 등 신진 예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요령을 안내했다.

이희준 작가는 작가로 진로를 결심했던 초기 경험부터 현재까지 겪어온 현실적인 고민을 소개했다. 예술인들이 마주하는 생계와 창작의 병행 문제, 작업실 확보의 어려움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경험담을 공유했다. 서울시 지원 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보완이 필요한 지점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권혁규 뮤지엄헤드 책임큐레이터는 신진 예술인이 전시 기회를 확보하기까지의 과정과 기관, 기획자와의 협업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 제안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 기관 성격에 맞는 지원 전략 등 실무적인 조언을 전했다.

2부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개별 워크숍과 팀 미션을 결합한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 페르소나 명패 만들기’ 순서에서 신진 예술인들은 자신의 작업 성향과 지향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명패에 표현했다. 같은 테이블에 앉은 동료들의 이름과 활동 분야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개인 미션 ‘나를 정의하는 색’에서는 각자가 자신의 예술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색을 선택하고 그 이유를 짧은 키워드와 함께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선택한 색을 기반으로 최근 작업의 방향,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을 소개하며 경험을 나눴다.

팀 미션 ‘Mingle in Your Color’에서는 테이블별로 ‘서울에서 신진 예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토론을 진행했다. 창작 환경, 작가 홍보(PR), 생계 문제 등에 대한 팀별 발표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공유했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서울아트 밍글링은 신진 예술인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의견을 보탤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제안과 비전을 충실히 반영해 서울이 예술가들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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