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올해 교육경비와 입학 준비 지원사업에 총 93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규모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군은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로 총 12억 원을 지원한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또한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초등학교 1학년 학습준비물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식판세척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14억 원의 교육경비를 편성했다. 초등학교 1학년 학습준비물 구입비 지원을 통해 입학 초기 필요한 학용품 준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덜고, 사립유치원 식판세척비 지원으로 유아 급식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여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포함해 군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7개교와 유치원 34개원을 대상으로 교육경비 총 81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경비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교육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교육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