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섭기자 |
2026.03.05 12:51:33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가 채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4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성동구청장 직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 간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 전 구청장이 절반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얻을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나와 정치권의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민주당 정원오 전 성동 구청장과 국민의힘 후보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맞붙을 경우,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정원오’라는 답변이 과반이 넘는 55.8%, 반면, ‘오세훈’이라는 답변은 32.4%로 정 전 구청장이 23.4%p 차이로 압도적으로 앞섰으며, ‘없음’ 7.4%, ‘모름’ 4.4%로 나타났다.
이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정’ 60.8% vs ‘오’ 30.2%), 2권역(57.3% vs 34.3%), 3권역( 52.3% vs 35.4%), 4권역(54.6% vs 27.1%) 등 모든 권역에서 정 전 구청장이 절대적으로 우위를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18~29세(40.0% vs 41.8%)에서 만 박빙을 보였으나, 40대(67.3% vs 24.0%), 50대(58.2% vs 29.5%), 60대(58.8% vs 31.1%) 등에서는 정 전 구청장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여야 예비후보를 망라한 다자대결 구도에서도 정 전 구청장은 37.8%의 지지율로 선두를 유지했고 그 뒤를 오 시장 23.7%,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9.7%, 민주당 박주민 의원 9.6%, 같은 당 김영배 의원 2.6%, 박홍근 의원 2.5%, 전현희 의원 2.2% 순으로 집계됐고 ‘그 외 인물’ 1.8%, ‘없음·모름’ 10.1%로 나타났다.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으나 조사 기간 이후였던 관계로 이번 조사에서 후보로 포함된 반면 지난 조사에서 후보 명단에 있었던, 같은 당 서영교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52.3% vs 국민의힘 28.7%, 이어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0.9%였고, ‘그 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10.1%, ‘모름’ 1.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특별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