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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운정중앙역 접근성 향상 기대감…LH-파주시, 보도육교 공사 본격화

지난해 행정절차 완료 후 3월 기초공사 돌입…역세권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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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3.05 14:12:22

한울마을과 물향기마을을 잇는 보도육교 조감도(사진=파주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을 앞두고 제2자유로에 의해 물리적으로 단절됐던 파주 운정신도시 남북 생활권이 하나로 묶일 예정이다.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운정1·2지구 한울마을과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육교 설치로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GTX 운정중앙역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는 주요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한울마을을 비롯한 운정1·2지구 입주민들은 GTX 운정중앙역으로 향할 때 왕복 6차로 이상의 대규모 간선도로인 제2자유로를 가로질러야 하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혀 왔다. 주민들은 역세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을 따라, 먼 거리를 우회하거나 여러 개의 횡단보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착공하는 보도육교는 이러한 보행 단절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역까지의 도보 시간 역시 다소 단축시키는 작용으로 역세권 생활권이 더욱 윤택해질 전망이다.

제2자유로 상부에 설치되는 보도육교는 사장교 형식으로 설계됐다. 연장 약 81m, 폭 5.25m 규모로 조성되는 이 육교에는 LH가 총사업비 약 50억 원을 투입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LH는 동절기 준비 기간을 거쳐 기초 공사에 착수할 준비를 마쳤다.

파주시는 하반기 착공 예정인 역사 상부 ‘GTX 문화공원’(가칭)과 인근 주상복합 용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육교는 주거 단지와 상업·문화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 축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육교 개통 시점에 맞춰 주변 보행로를 정비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을 보강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GTX 역세권 기반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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