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3.05 14:09:15
고양시가 세계적인 아티스트 BTS의 월드투어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대응 체계 정비에 본격 착수하며 ‘글로벌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발맞춘 기회 창출을 강조하며, 방문객들이 고양에 머물며 소비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언어 지원 등 편의 시스템을 빈틈없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다음 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인 대형 공연이 고양시의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생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한 봄철 행정 수요 대응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시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해빙기 도로 일제 점검, 구제역 긴급 방역 소독 등 계절적 변화에 따른 시민 안전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원당복합커뮤니티센터 착공 등 지역 내 주요 기반 시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확인하며,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속한 집행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도시 품격 제고를 위한 환경 정비 사업은 시민 참여형 모델로 확대 추진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환경 정비를 시민의 건강과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주요 과제로 정의하고, 도로와 교통, 건설, 공원녹지 등 행정 부서뿐만 아니라,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직능단체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생활 주변 환경 개선 활동을 강조했다. 이는 야외 활동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고양시만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장 민원 대응 방식 또한 더욱 정교해진다.
이 시장은 겨울철 강설과 한파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현업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봄철 민원 증가에 대비해 현장 대응 체계를 재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무엇보다 현장 업무 수행 시 작업자의 개인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증가하는 현장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