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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10가구 중 6가구, 집 살 의향”…고정금리 선호도 동반 상승

주택금융공사, ‘2025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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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26 18:01:10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26일 ‘2025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 실태와 인식,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주택금융 이용 실태 ▲주택 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 의향 ▲보금자리론 이용 현황 등을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일반가구의 36.4%가 주택금융상품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이용 비율이 22.9%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42.0%)와 광역시(40.1%)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가 5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이하(43.8%), 50대(40.3%) 순으로 집계됐다.

향후 주택 구입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일반가구는 29.8%였다. 특히 무주택가구(1,885가구) 가운데 55.5%는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절반을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2.7%로 가장 높았고, 경기 31.4%, 광역시 29.4%, 기타지역 27.1% 순이었다. 가구주 연령별로는 30대 이하가 58.2%로 가장 적극적이었고, 40대 44.9%, 50대 23.4%, 60대 이상은 9.8%에 그쳤다.

주택 구입 의향 가구가 선호하는 평균 주택가격은 4억6,21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상~6억원 미만’이 46.3%로 가장 많았고, ‘6억원 이상’도 25.7%를 차지했다.

주택 유형으로는 아파트 선호가 압도적이었다. 주택 구입 의향 가구의 85.1%가 아파트를 희망했으며, 구입 방식으로는 신규 청약이 56.3%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기존 아파트 매입은 34.9%로, 전년(43.1%) 대비 8.2%포인트 감소했다. 젊은 가구일수록 신규 청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존 아파트 매입 비율이 높았다.

금리 유형에 대한 선호도 변화도 눈에 띄었다. 주택담보대출 이용 희망 가구 중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중은 53.8%로 전년(50.9%)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고정금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금리 상승기에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응답이 25.5%로 가장 많았고, ‘원리금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23.0%)이 뒤를 이었다.

변동금리 선호 비중도 16.3%로 전년(12.6%) 대비 3.7%포인트 늘었다. 반면 혼합형 금리 선호는 29.9%로 전년(36.5%)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고정·변동금리 선호가 동시에 증가한 것은 향후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 차이에 따른 이동 의향도 조사됐다.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5%포인트 높을 경우 변동금리 선호 가구의 93.1%가 고정금리로 전환하겠다고 응답했다. 금리 차이가 1.0%포인트일 경우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이동하겠다는 비율은 67.3%로, 전년(77.6%)보다 10.3%포인트 낮아졌다.

공사의 정책모기지 상품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보금자리론 등 공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전반적 만족도는 90%로 조사됐다. 특히 아낌e보금자리론 이용자의 경우 ‘공공기관 상품이라 신뢰가 간다’는 응답이 50.1%로 가장 큰 만족 요인이었고, ‘시중 금리 상승에도 이자 부담이 늘지 않는다’(49.1%), ‘대출원금을 매달 일정금액으로 나눠 갚을 수 있다’(41.8%)는 점이 뒤를 이었다.

생애최초 보금자리론의 내 집 마련 기여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이용 가구 10가구 중 9가구가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정책모기지가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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