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해양수산 분야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지난 20일 KIMST 서울 본원에서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공동 정책연구 추진과 전략적 R&D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 공동 정책연구 ▲R&D 협력사업 발굴·기획 ▲지역 해양수산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지역 해양수산 R&D 관련 정보·자료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KIMST는 해양수산 분야의 유일한 국가 R&D 전문기관으로, 해양수산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의 기획·관리·평가를 전담하고 있다. 해양수산 R&D 전략사업 발굴과 사회문제 해결형 R&D 지원 등 정책 수립 전반을 수행하며 국가 해양수산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BISTEP 역시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사업기획팀’을 신설하며 지역 주도 해양신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해양수산 분야 R&D를 전략적으로 발굴해 국비 유치와 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재우 KIMST 원장은 “중앙과 지역에서 기획과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두 R&D 정책전문기관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수산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전체와 부산 지역의 해양수산 R&D 성과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 산업생태계 조성과 R&D 사업화 기반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선도형 정책개발과 산업융합 R&D 기획을 강화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이자 첨단 해양과학기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