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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생아 1만4017명…합계출산율 0.74명, 2년 연속 증가

전국 증가율 웃돌아… 혼인 11% 늘며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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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25 13:59:56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잠정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2025년) 부산 출생아 수가 1만40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1만3063명)보다 954명(7.3%) 증가한 수치다.

합계출산율도 0.74명으로 전년 0.68명보다 0.06명(8.3%) 상승했다. 2024년 9년 만에 반등한 이후 2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출생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는 25만4457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고, 합계출산율도 0.80명으로 6.8% 상승했다. 부산의 출생아 증가율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부산시는 출산·양육 친화 정책과 최근 혼인 건수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의 혼인 건수는 1만2802건으로, 전년(1만1499건)보다 1303건(11.3%) 늘었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해왔다. 가임력 보존지원사업 신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둘째아 이후 100만원 추가 출산지원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확대, 다자녀가정 기준 완화(3자녀→2자녀)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부산은 ‘2024년 한국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은 ‘부산 시민공감 시정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올해는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다자녀가정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확대, 부산 아동돌봄 인공지능(AI) 통합콜센터 구축 등을 새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의미가 크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자는 정책 방향이 조금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보다 과감한 출산·보육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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