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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부산경제포럼서 ‘북극항로’ 논의…기후위기 속 새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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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11 16:57:25

제279차 부산경제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11일 부산롯데호텔에서 ‘북극항로, 기후위기가 만들어낸 기회와 시험대’를 주제로 제279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연을 맡은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후위기로 북극 해빙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북극항로가 물류 효율성과 자원 확보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경 보호 문제, 항만·물류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 등 복합적인 과제가 상존하는 만큼 단기 사업 논리가 아닌 장기적인 국가 전략 차원에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해양수산부 이전과 함께 글로벌 해양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에 있어 북극항로는 향후 해양·물류 전략을 좌우할 핵심 아젠다”라며 “이번 포럼이 북극항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기업과 항만·물류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부용물류 정강채 대표는 “강연을 통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의 미래 비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북극항로 개발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면 부산 지역 선사와 항만·물류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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