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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도상가에 다시 온기…시민 참여 이벤트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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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1.30 14:03:41

남포지하도상가 현장전경.(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하도상가 이용 활성화와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한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를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침체된 지하도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공단의 현장 중심 기획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공단이 직접 기획·운영한 지하도상가 활성화 축제 ‘ON나 페스티벌’의 하나로,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약 한 달간 서면몰과 부전몰, 중앙몰, 남포·광복지하도상가 등 부산 주요 5개 지하도상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공단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고 상가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료 인생네컷 촬영 행사에 이어 방문 인증사진 이벤트를 연속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상가를 찾고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결과 지하도상가를 찾는 발길이 자연스럽게 늘었고, 한동안 가라앉았던 상가 분위기에도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는 게 현장 상인들의 반응이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미니가습기와 손목마사지기 등 총 30점의 경품을 제공했으며, 경품은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판촉 이벤트를 넘어 지하도상가를 ‘지나치는 공간’에서 ‘머물며 즐기는 공간’으로 전환하려는 시도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도상가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인 만큼, 공단이 직접 발로 뛰며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상인과 시민 모두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가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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