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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만남의 날’ 문화예술 현장과의 거리 좁혀

지난해 4월부터 총 13회 개최…찾아가는 정산 교육 등 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질적 개선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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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1.29 17:58:00

지난해 창원 ‘만남의 날’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그동안 궁금한 점이나 건의사항이 있어도 합천 청사까지의 거리 부담으로 쉽게 찾아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답답함이 많이 해소됐다” 지난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만남의 날’ 현장에서 만난 한 지역 예술인의 말이다.

경남문예진흥원은 합천군 덕곡면에 위치한 청사의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고 도내 문화예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만남의 날’을 정례적으로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총 13회 운영됐으며, 창원·진주·김해·사천·양산·밀양·거제 등 도내 주요 권역에서 순회 개최돼 총 419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이번 소통의 장을 통해 ▲예산 및 재정 지원 ▲공모·심사 절차 ▲신규 사업 제안 ▲공간 및 홈페이지 운영 ▲정책 건의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예술인들은 지원금 증액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부터 "탈락 사유를 알려달라", "정산 시스템이 너무 어렵다"는 등 행정 현장의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진흥원은 이를 단순히 듣는 데 그치지 않았다. 8~9월에는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정산 및 시스템 교육'을 실시해 60여 명의 행정적 어려움을 해결했고, 현장 아이디어였던 ‘공익 웹툰 제작’을 사업화해 보이스피싱 예방 등 공익 목적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홈페이지 자료 최신화와 만남의 날 결과 게시 등을 통해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올해 ‘만남의 날’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인프라가 취약하고 정보 접근성이 낮은 군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지역에 비해 소외됐던 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여건을 직접 살피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하여 도내 문화예술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김종부 원장은 “현장에서 만난 예술인들의 의견을 통해 경남 문화예술의 현재와 과제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만남의 날’은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예술인과 진흥원이 함께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예산과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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