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12.31 16:16:57
경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82.1%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상위권 취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3년 8월과 지난해 2월 졸업생 1,9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경복대학교는 어려운 취업 경기 속에서도 전년도 취업률인 80.6%보다 1.5%p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고등교육기관 평균 취업률이 69.5%로 전년 대비 0.8%p 하락하고, 전문대학 평균 역시 72.1%로 0.3%p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이례적인 ‘역주행’ 성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국 전문대 평균 대비 10%p 높은 두드러진 성과 교육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은 72.1%이다. 경복대학교는 이보다 10.0%p 높은 82.1%를 기록하며 뚜렷한 격차를 보여주었다.
특히, 경복대학교의 취업률(82.1%)은 전국 일반대학 평균(62.8%)보다 약 20%p 가량 높을 뿐만 아니라, 고학력 전문직이 포진한 전국 대학원 졸업자 평균 취업률(82.1%)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수도권 취업 강자, 내실 있는 취업 질적 지표 경복대학교의 이번 성과는 수도권 소재 학교 평균 취업률인 7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지역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세부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취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26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해 취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해외 취업(8명), 1인 창(사)업(23명), 프리랜서(111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졸업생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의 결실 경복대학교가 매년 취업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취업 강자’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산업체 맞춤형 실습 교육과 선제적인 진로ᆞ취업 지원 시스템, 그리고 대학일자리플러센터 운영에 있다.
대학 측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졸업 후에도 꾸준히 사후 관리를 진행하는 등 전방위적인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전국적인 취업률 감소세 속에서도 경복대학교가 82.1%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전년 대비 성장을 이뤄낸 것은 현장 중심 교육 체계의 승리”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학생이 행복하고 기업이 신뢰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