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 누적 장학금 기부액이 82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를 인수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사회 환원이라는 목표 아래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 전액(간호학과 50%)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이중근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부영그룹은 재정 지원 외에도 그룹 사업장과 연계한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도입해 창신대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영트랙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 레저사업장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현장 실습을 경험하고, 나아가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113명의 창신대 학생이 부영트랙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부영그룹 계열사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창신대 역시 부영그룹과 뜻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입학금을 폐지했으며, 2023학년도와 2024학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같은 부영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를 달성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평균 경쟁률 6.27대 1을 기록하며 경남 지역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를 달성하기도 하며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최근 창신대는 법무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되고,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초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 창신대학교는 12월 31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