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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구미 공단동 관광숙박시설 수주…올 수주액 1조6천억 원 돌파

657억 원 규모 호텔 신축공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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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30 17:22:14

(합본)남양주진접2,구미공단동호텔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대구지역 대표 건설기업 서한이 구미시 공단동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총 수주액 1조6천억 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서한은 지난 29일 코람코 제16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와 구미 공단동 256-25 일원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1층~지상 14층, 총 205실 규모의 호텔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계약금액은 657억 원(부가세 별도, 포함 시 722억7천만 원)이다. 대지면적 7,769㎡, 연면적 2만1,154㎡ 규모로 공사기간은 총 31개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서한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조6,024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도급공사 수주액 1조2,068억 원과 자체사업 3,956억 원을 합한 성과로,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구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1·2공사’, ‘대전도시철도 2호선 5공구’,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공사(2공구)’ 등 철도·도로 분야에서만 2,080억 원을 수주하며 지역 핵심 인프라 사업을 잇따라 확보했다. 이와 함께 SH종평제인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건설공사, 칠성24지구 주택재건축, 대명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구미 공단동 호텔개발 등 민간도급공사에서 5,926억 원을 수주했다.

자체 공동주택 사업 역시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남양주 진접2지구 서한이다음 등으로 3,956억 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구미 오피스텔 신축공사 등 일반 건축물 수주도 1,403억 원에 달했다.

서한은 최근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S-1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대해 PF대출 약정을 체결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약 2,856억 원 규모로, 서한이 시행사와 시공사를 겸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수주 사업의 조기 착공과 매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에 이어 2026년 초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에듀센텀, 남양주 진접2지구 공동주택 분양을 예고하며 수도권 사업 확대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한은 지난해 비수도권 종합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관리 역량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한층 강화된 안전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준 서한 전무이사는 “올해 수주 실적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신뢰가 만든 결실”이라며 “특정 분야를 넘어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건설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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