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역사”

경북도, 2026년 도정방향 설명회 개최…‘민생 중심’ 5대 전략 제시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29 17:23:00

 

29일 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한 해의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2026년 도정 운영을 위한 ‘민생 중심’ 5대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신규성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한 해의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2026년 도정 운영을 위한 ‘민생 중심’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2025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살린 희망의 역사였다”며 “도민의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에는 민생을 중심에 둔 도정을 통해 도민 삶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최대 성과로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꼽았다. 민간 중심 협력체계와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APEC을 치러냈고, 이후 외국인 관광객 33% 증가와 3조 8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지며 경북의 글로벌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대형 산불 대응에서도 ‘복구’를 넘어 ‘재창조’로 전환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1조 8,31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복구비를 확보하고 ‘산불 피해 재창조 본부’를 신설해 마을 단위 복구와 2차 피해 예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와 함께 산불 재난 대응 사상 처음으로 ‘산불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9일 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북도의 여정과 2026년 도정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한 해의 7대 핵심 성과와 함께 2026년 도정 운영을 위한 ‘민생 중심’ 5대 전략을 발표했다.(사진=신규성 기자)


도는 산불 복구비와 관련한 일부 오해에 대해서도 “1조 8천억 원 전액이 산불 복구 예산이며, 약 4천억 원은 개인 피해 보상에, 나머지는 도로 등 SOC 복구와 재창조 사업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3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모두 통과시키며 첨단산업과 SOC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CCU 메가프로젝트를 통한 철강산업 친환경 전환,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 구미~군위 고속도로 신설과 포항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으로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혁신과 농업대전환 성과도 이어졌다. 경북도는 ‘K-스틸법’ 국회 통과와 대규모 민간투자를 이끌어냈고, ‘농업대전환’ 정책은 국정과제로 채택돼 전국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며 농업 혁신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 신뢰와 재정 분야에서도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12조 7천억 원의 역대 최대 국비 확보와 지방재정 분석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미래형 산업구조 재편 ▲문화관광 세계 경쟁력 강화 ▲농업·산림·해양수산 대전환 ▲영남권 공동발전 ▲따뜻한 미래공동체 건설을 제시했다. 핵심 전략은 5대 첨단산업을 시군별 강점 중심으로 연계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모델이다.

이 지사는 설명회 말미에 “암은 완치됐고, 오히려 너무 건강해져서 탈일 정도”라며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고, 이는 향후 도정 수행과 정치 일정에 있어 건강상 문제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한 발언으로 해석됐다.

이철우 지사는 “2025년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한 해였다”며 “2026년에는 도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바꾸는 민생 중심 도정을 통해 더욱 번영하는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