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대구 달성군·전남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40년 우호 바탕으로 각 300만 원 기부…지역 연대·상생 실천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29 16:57:47

(좌측부터)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 우승윤 지회장, 최재훈 달성군수,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 여운복 지회장. (사진=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과 전남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통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29일 달성군청에서는 달성군과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우승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 여운복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장과 양 지역 협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2일 달성군 지체장애인협회가 담양군에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담양군 지체장애인협회가 달성군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협회는 상호 기탁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달성군과 담양군은 1984년 국내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40년 넘게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 역시 2013년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여운복 전남 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장은 “달성군과 담양군의 깊은 우정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가 양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오랜 우호 관계를 실천으로 보여준 뜻깊은 사례”라며 “두 지역의 사회적 연대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라며, 기부금은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