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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

대상 1명·본상 3명·특별상 2명…내년 시민의 날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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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22 16:36:15

(왼쪽부터) 대상 차준용, 본상 윤진기, 본상 홍창식, 본상 김향옥, 특별상 조재곤, 특별상 나복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18일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 등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올해 대상은 차준용(83) 달성군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이 수상했다. 차 부의장은 44년간 달성문화원장과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왔다. 특히 민·관 협력형 복지체계 구축과 전통문화 행사 추진을 통해 지역문화 계승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윤진기(78)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에 홍창식(68) 레피오 대표, 선행·효행 부문에 김향옥(65) 동부여성문화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선정됐다.

 

윤 대표는 폐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홍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 의료 지원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김 회장은 ‘효사랑 봉사단’을 이끌며 어르신 돌봄과 정서적 효행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별상은 조재곤(65) 농업회사법인 영풍 대표이사와 나복희(71)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 회장이 받았다. 조 대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 회장은 장애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돌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대구시 최고 권위의 시민 포상으로, 올해까지 총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구시는 수상자를 주요 시 행사에 초청하는 등 예우를 갖추고, 공적을 영구 기록물로 보전하고 있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축하를 전한다”며 “수상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 나은 대구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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