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18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기초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우수행정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제공)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가 대구·경북 지역 언론의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우수행정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는 매년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선정해 우수행정상을 수여하고 있다.

선정 과정에서는 행정 추진력, 혁신 정책 성과, 주민 체감도, 지역 현안 해결 노력, 언론과의 소통 등 다양한 지표가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김주수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지역 맞춤형 행정 서비스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개선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정책, 청년 유입 확대, 스마트 농업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북 도내 유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 품질과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객관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2년 연속 수상 역시 단기 성과가 아닌 행정 혁신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는 민선 이후 11년간 의성군을 이끌어 온 김 군수가 3선 임기 마지막 1년여를 앞둔 시점에서 2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군정 성과가 언론 평가를 통해 연속적으로 확인되면서, 향후 김 군수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김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2년 연속 우수행정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감사하다”며“이번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의성군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지역 언론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방자치와 행정 전반에 대한 감시·평가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수 군수의 이번 연속 수상은 지방행정의 성과와 책임성을 동시에 조명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