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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하이테크밸리 입주기업 오·폐수 처리비 부담 완화

K-water와 협력해 내년부터 2년간 처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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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2.18 10:42:06

구미 하이테크밸리 폐수종말처리시설(1단계) 조감도. (사진=구미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구미시가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 제5산단) 입주기업의 오·폐수 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해 내년부터 2년간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기업이 부담하던 처리비는 톤당 2,500원에서 1,500원으로 낮아져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낮은 초기 입주율로 폐수 유입량이 부족해 처리 단가가 상승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K-water와 1년여간 협의를 거쳐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약 9억 원을 투입해 2년간 처리비를 지원한다. 이는 연간 전체 오·폐수 처리비의 25%, 약 4억5천만 원 규모로, 입주기업들은 안정적인 비용 구조를 확보해 설비 운영과 연구개발, 인력 투자 등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구미시의회도 기업 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협력하며 제도 개선에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하이테크밸리 산업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산단 활성화와 입주 촉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입주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갖추는 데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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