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두나무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가 다음 달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비영리단체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의 일환이다. 콘텐츠 제작사 GBF메타가 NFT를 발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기부 가상자산을 현금화해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1인 가구를 발굴하고, 난방비·생계비·식료품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 NFT는 판매형 1종과 비매품형 2종 등 총 3종의 NFT를 우선 발행하고, 이후 2종을 추가로 공개한다.

판매형 NFT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1개당 5테더(USDT)로 추가 발행·판매 일정은 논의 중이다.

고액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제작한다. 1000만원 이상 기부자, 1억원 이상 신규 기부자, 기존 고액 기부자가 대상이다. 해당 NFT는 기부자의 나눔이 사회에 확산하는 모습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한편, 업비트는 판매 기간 NFT를 구매한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와 캐릭터 판화를 각각 10명에게 전달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구매 인증 게시물을 올린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