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아트센터 303호에서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대구아트센터 303호에서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강화해 IT·헬스케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AI 개념과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단계별 학습을 운영했다. 먼저 두 차례 온라인 사전 학습을 통해 AI 및 머신러닝의 기본 원리, 워크로드 등 이론을 교육해 학생들의 기초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지난 21일 진행된 오프라인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투마일스 윤혜식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으며, 교육 직후에는 ‘Microsoft AI 900’ 국제자격 시험을 진행해 실무 역량 인증까지 연계했다.

장은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AI는 모든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이 되고 있다”며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전공 분야에서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I 900(Microsoft Azure AI Fundamentals)은 인공지능의 기초 개념과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제자격으로, AI 산업에서의 진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