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미국진단초음파협회(ARDMS)가 시행하는 ‘초음파 물리(SPI)’ 자격시험에서 재학생 4명이 동시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은 방사선학과 2학년 이서진, 3학년 서영빈,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4학년) 임수진·오현정 학생으로, 재학 중 국제 공인 자격을 취득하며 글로벌 역량을 입증했다.
SPI(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는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도 공식 인정되는 국제 초음파 자격으로, 초음파 물리학 이해와 장비 운용능력을 평가한다. 합격 시 해외 취업 및 전문 초음파 분야 진출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재학생들이 국제 자격을 취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실무 역량을 갖추었다는 의미”라며 “세계 의료기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