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5.11.12 16:36:27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원주에 본사를 둔 클라임매니지먼트(주)(대표 김경옥)가 강원도 내 아웃소싱 전문업체 중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에 창업한 이 회사는 시설관리, 청소, 시설경비, 인력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여성대표가 이끄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전문 아웃소싱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강원도 유망중소기업으로도 인증된 바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클라임매니지먼트(주)는 안전보건경영의 모범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옥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보건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는 선제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모든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웃소싱 업종은 다양한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일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편”이라며 “여성기업으로서 세심한 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KOSHA-MS 인증은 단순한 제도적 요건을 충족한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고, 안전을 경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실천 의지를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근로자 교육을 더욱 강화해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주가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하는 제도다.
인증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 발급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클라임매니지먼트(주)는 안전보건경영 체계의 선진화를 이루며, 강원도 내 아웃소싱 산업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과 모범사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