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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국익 평가’…‘국익에 도움됐다’ 74% vs ‘도움 안됐다’ 13%

[한국갤럽] 진보층 91% 중도층 83% 심지어 보수층도 60% ‘국익에 도움됐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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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11.10 10:54:31

이재명 대통령이(앞줄 오른쪽에서 6번쩨) 지난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과 한복 소재로 만든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월초 경북 경주에서 열렸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초 경주에서 진행된 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국익에 어느 정도 도움 됐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국익에 도움 됐다’고 긍정적인 답변이 74%(‘매우 도움됐다’ 49%, ‘약간 도움됐다’ 25%), 반면, ‘도움 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13%(‘별로 도움 안됐다’ 7%, ‘전혀 도움 안됐다’ 6%), 그리고 ‘잘 모름’ 등 ‘의견 유보’는 12%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도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진보층에서는 91%, 중도층 83% 그리고 보수층 60%. 심지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50%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대부분 응답자가 ‘국익에 도움됐다’는 답변이 우세했다.

이어 ‘국익에 도움됐다’고 평가한 답변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45명, 자유응답) ‘대미 관세 협상 성과’(18%), ‘국가 홍보/국격 높임’(12%), ‘핵추진 잠수함 승인’(9%), '‘제에 도움’, ‘각국 정상과 만남’(이상 7%), ‘국가 간 교류’, ‘엔비디아 AI 협력/GPU 확보’(이상 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국익에 도움 되지 않았다’고 평가한 답변자들은 그 이유로(134명, 자유응답) ‘구체적 성과 없음’(24%), ‘관세 협상 잘못됨/미국에 퍼주기’(16%), ‘관세 협상 내용 불투명’(12%), ‘외교 잘못됨’(5%), ‘진실하지 않음/보여주기식’(4%)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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