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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평생학습으로 지역 교육 인프라 강화…영어동화지도사 양성 성과

신중년·경력단절 여성, 교육 현장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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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31 16:22:12

고성군 어린이들이 영어동화구연 강좌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사진=고성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고성군이 ‘2025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생생(生生) 고성 평생학습으로 활력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영어동화지도사 양성과정’이 학령기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성군은 심각한 고령화와 함께 청년층 및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의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 부족은 오랫동안 군정의 주요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문제의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영어동화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신중년과 경력단절 여성 18명이 전문인력으로 양성됐으며, 이 중 14명은 지역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현장에 배치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과 학령기 아동의 학습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어동화지도사로 활동 중인 한 참여자는 “제 자신의 숨겨진 역량을 발견하고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아이들과 동화 속에서 소통하고 영어를 배우는 모든 순간이 보람된다.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관계자들도 “동화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 효과적”이라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생겼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어동화지도사 양성과정은 ‘학습-나눔-일’의 커리어 개발 3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 인프라 부족과 인적 자원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사업이 그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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