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는 지방세 연구동아리 ‘세사美-LAB’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자치단체 세무 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세 연구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우수 과제를 선정·발표함으로써 세무 공무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방세 행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4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서면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팀이 최종 발표에 나섰다.

남구청 세사美-LAB 팀(발표자 이종욱 주무관)은 ‘불완전한 시가인정액, 시가완전액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가인정액 제도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세사美-LAB의 수상은 남구 세무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 연구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