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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 진행

사격‧공연‧먹거리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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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27 18:20:01

외국인 대학생들이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대학생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북구의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경북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 유학생 27명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국적은 중국, 몽골, 대만, 튀르키예 등 다양했다.

체험 첫 일정으로 학생들은 대구국제사격장을 방문해 전문 지도 아래 전투체험사격과 클레이사격을 경험했다. 이어 어울아트센터로 이동해 우리 민요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와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전통 악기와 민요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문화 교류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직접 맛보고, 다양한 퓨전 메뉴를 체험하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체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북구의 문화적 매력과 다양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이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곳곳에서 홍보 사절 역할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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