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안성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 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8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완공식엔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장, 백재욱 환경재단 부장, 김주석 안성초등학교 교장, 학생 대표 24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완공된 숲을 둘러보고, 학생 대표의 감사 공연을 관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성초등학교는 산업단지와 구도심에 인접해 대기 환경이 열악하며, 전교생의 약 25%가 다문화 가정 학생이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라는 점을 고려해 ‘공존의 숲’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약 한 달간의 공사 끝에 400㎡ 부지에 교목류(소나무, 계수나무 등), 관목류(수국, 화살나무 등) 등 총 2316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김민아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 배우는 안성초등학교에 ‘숨;편한 포레스트’ 18호 숲을 조성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