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 ‘SOS위고봉사단’ 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SOS위고(SOS WE GO)’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신청부터 지원까지 3일 이내’에 지원하는 이랜드복지재단의 긴급복지 시스템이다. 주거비·생계비·치료비·자립비 등 맞춤형 긴급 지원을 신속하게 연계하며, 긴급 생필품은 접수 후 24시간 내에 전달된다.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이랜드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선 △봉사단 비전 선포 △공식 위촉식 △우수사례 발표 △지역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수 임재화 씨가 무대에 올라, 과거 ‘SOS위고’를 통해 지원받았던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이번 3기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 단위 봉사단 운영 체계를 더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 복지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SOS위고봉사단’은 행정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민간의 손”이라며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 될 수 있는 그 손길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이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