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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2025 K’ 성료…누적 방문객 7000여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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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10.16 16:29:56

유럽 플라스틱 전문지 바이오플라스틱 매거진(Bioplastics Magazine) 주최의 비즈니스 조찬 포럼에서는 한스-요르그 벤텔레(Hanns-Jorg Bentele) SK케미칼 유럽법인 리사이클 마케팅 총괄이 연사로 나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전시회 ‘2025 케이(2025 K)’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부터 5회 연속으로 참가한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 슬로건 하 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 브랜드사 협업 전시, 포럼 연사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재생 플라스틱 소재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SK케미칼 ‘리사이클러블(Recyclable)∙리사이클(Recylced)∙바이오(Bio) 솔루션’ 테마 아래 마련된 전시관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기간 중 진행한 미팅 건수는 100여 건에 달한다.

이번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곳은 전시장 전면에 배치된 ‘하이라이트 존’으로 △자동차 △화장품 △식음료 △패션 등 주요 산업군별로 최적화된 순환재활용 및 바이오 제품 라인업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군에서 선보인 “리사이클드 앤 리사이클러블(Recycled & Recyclable)”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 CR’이 높은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에는 재생 소재 함유량을 0%, 30%, 50%, 70%로 적용한 크림 용기 4종의 실물이 전시됐다. 회사 측은 재활용 원료(PCR) 비율과 관계없이 유지되는 투명성과 내구성 등 물성과 품질을 관람객들에게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도 SK케미칼의 순환 재활용 기술이 소개됐다. 유럽 플라스틱 전문지 바이오플라스틱 매거진(Bioplastics Magazine) 주최의 비즈니스 조찬 포럼에서는 한스-요르그 벤텔레(Hanns-Jorg Bentele) SK케미칼 유럽법인 리사이클 마케팅 총괄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 기술과 순환경제 실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벤텔레 총괄은 “페트병 등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물리적 재활용과 달리 SK케미칼이 상업화한 해중합 기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유색 용기, 필름, 섬유 등 다양한 형태의 폐플라스틱을 원료화해 재활용할 수 있다”며 “고도의 물성과 품질이 필요한 자동차, 가전,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현 시점의 유일한 재활용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 측은 발표 종료 후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연이어 질문과 관심을 쏟아내는 등 이례적인 반응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K 2025에서 자동차, 화장품, 식음료,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으로부터 기대 이상의 관심이 이어지는 등 순환 재활용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EU 지역 등 핵심 거점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는 한편 해중합 기반 기술과 품질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재생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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