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마곡 본사 사옥. (홈앤쇼핑 제공)

홈앤쇼핑(대표이사 문재수)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돕고 있어 주목된다.

1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억 원의 수출을 지원했고, 올해 3분기 까지 76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 박람회를 통해 12개 중소기업이 해외판로 개척을 이루었고 LA 한인축제는 9개 기업, 한인경제대회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낸 바 있다. 박람회에서 공동관 부스비, 물류비, 통역비, 1:1 바이어 매칭 상담회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K-푸드와 K-뷰티와 같은 수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4월) △인터참코리아(7월) △자카르타 소비재전(9월)과 같은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홈앤쇼핑은 중소기업과의 직매입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24년 매입규모는 약 540억원이며 직매입 협력사 수는 144개였다. 직매입은 협력사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데, 최소발주수량 초과로 원가 절감 효과를 줄 수 있다. 직매입 계약으로 인한 대량 생산은 단가를 낮추어 협력사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킨다.

또한 재고를 직매입하여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직매입은 2016년 67억 원의 직매입 규모로 시작해 2025년에는 550억 원까지 확대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매년 우수 상품을 발굴하며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4년에는 특별상을 수상한 ‘청년다방 닭갈비’가 방송으로 연결되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홈앤쇼핑 문재수 대표이사는 “K-푸드와 K-뷰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수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일사천리와 직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및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전국 소비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