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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정 소령·김병훈 대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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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9.18 10:52:34

​​(왼쪽부터) 김병훈 대표,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정다정 소령,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 1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인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에게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수상자인 정다정 소령과 김병훈 대표의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라며 “정세영 명예회장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를 세상에 선보였던 것처럼, 도전 정신을 갖고 치열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정다정 소령과 김병훈 대표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고 선정 이유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다정 소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자 국토방위에 앞장서고 있는 동료들을 대신해 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국내 최초 여성 개발시험비행조종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병훈 대표도 “아직 부족한 제게 ‘영리더’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회사를 창업했을 때 마음속에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더불어 멈추지 않는 성장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수상에 대한 다짐을 덧붙이며 박수를 받았다.

정다정 소령은 현재까지 약 14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조종사로, 지난 2019년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선발된 이후 2026년 실전 배치가 예정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비행 안정성과 성능 평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오직 실력만으로 시험비행조종사 최종 8인에 선발된 정 소령은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우리나라가 개발 중인 다른 전투기와 항공기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국방과 항공우주 분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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