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지난달 기준 건고추 전년 동기 대비 15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킴스클럽은 지난 2019년 경북 예천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예천청결고추 가공장과 협업을 이어가며 계약 농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는 예천에서 총 48개 농가와 계약 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안과 해남, 화순까지 산지를 확장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품질 차별화를 위해 수확 시점에 고추 꼭지를 제거하고, 두 번 세척 후 60℃ 저온건조 과정을 거친다. 아울러 이달부턴 예천 농가에서 수확한 홍고추를 세척·건조해, HACCP과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예천세움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믿을 수 있는 국산 햇고춧가루를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