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와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미니쉬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엔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이준 미니쉬테크놀로지 경영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바이사이클(BI:CYCLE)’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기점으로 미니쉬테크놀로지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별도로 분리·수거되어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핸드타월 완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제품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기/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약 1.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연대하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