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왕전초등학교에서 ‘작은학교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금융교육봉사단의 테마 활동으로, 은행 본연의 금융 전문성과 현업에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규모 학교에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직접 교육의 기획부터 강의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금융지식과 생생한 현장 사례를 전달해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개다. 왕전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씨티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금융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교육에서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은행의 변천사와 화폐의 기능과 역사, 무역과 환율, 국제 마케팅 등 글로벌 금융을, 저학년은 소비와 저축, 화폐의 개념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나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 경제적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금융에 대한 흥미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씨티은행은 왕전초등학교의 졸업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등 학교와의 장기적인 협력도 함께 이어가며,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