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3일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기획력, 실천력, 주민 참여도, 사업 성과, 우수사례 등 다양한 항목에서 심사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평가에는 건강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중점을 뒀으며, 사천시보건소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 위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중점 추진사업 영역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과 보건소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천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