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의왕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열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농협은행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우측 4번째), 박도성 IT부문 부행장(우측 3번째), KT 안창용 부사장(우측 5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고객가치센터(CVC, Customer Value Center) 구현을 위한 ‘차세대 컨택센터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전반의 금융상담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IPCC(Internet Protocol Contact Center)와 AICC(AI Contact Center)를 전면 재구축해 상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의 동시 혁신을 목표로 한다는 것.

주요 추진과제로는 ▲AI콜봇 고도화 ▲생성형 AI기반 상담지원 시스템 도입 ▲고객여정 연계 통합 상담 시스템 구축 ▲은행·중앙회 인프라 분리 등이며, 향후 14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보다 정교하고 지능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진정한 고객 중심 디지털 상담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금융 컨택센터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