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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58)] Sh수협은행, ‘사랑海’로 행복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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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5.06.12 10:15:49

‘푸르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만들기
임직원 봉사단, 해안 환경정화 캠페인
어업인 법률·금융지원…수산업 살리기
소외이웃 생필품 지원 등 ‘나눔 순환’

 

지난 4월 15일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진행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에서 최민성 Sh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 파란조끼) 등 참가자들이 겨우내 쌓인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침적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금융파트너’를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이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을 실천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58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우리나라의 푸르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든다”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은 Sh수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각종 해양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와 인간 생활에 미치는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자 467명이 생활 쓰레기, 스티로폼 및 폐어구 등 78톤을 수거하는 등 2016년 12월 수협은행 출범 이후 2024년 말까지 총 3106명이 참여해 1286톤의 쓰레기를 회수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경기 안산 대부도 람사르 습지 상동갯벌에서 우리바다클린운동본부·한국화학산업협회 등과 함께 2025년 첫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 겨우내 쌓인 침적 쓰레기를 제거했다.

여기에 더해 수협은행은 지난 2020년 해양경찰청‧W재단과 ‘Sh해양플라스틱Zero! 예‧적금’ 판매금의 일정액을 해양환경보호 활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환경공단에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공익기금 6000만원, 해양경찰청에 해양환경보호 실천 및 관련 사업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수협은행은 해양오염과 해안가 쓰레기 문제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바다가 미래 수산자원의 보고로 지속될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독도사랑예금’ 및 ‘독도사랑학생부금’ 판매 금액의 일정액을 기반으로 독도사랑해기금을 조성해 독도연구보전협회에 출연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우리의 고유영토이자 해양수산자원의 보고인 독도의 영유권 보전 및 학술연구, 홍보 활동 등 협회가 추진하는 독도연구보전사업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오염 등으로 어족 자원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海 온정 나눔’을 통해 2024년에는 전국 어촌 41개 지역 4410가구에 물품을 전했다.

특히, ‘어업인 법률복지’도 지원도 눈길을 끈다. 수협은행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어민 무료법률구조를 위한 협약을 맺고 법률상담, 소송대행 등 기타 각종 법률복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근해 어업생산량 감소와 어촌 고령화, 수산물 소비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이 민·형사상 사건으로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법률상담과 소송대행 등 각종 법률복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공익예금 상품인 ‘어민사랑예금’ 판매 금액의 일정액을 수협은행 단독으로 부담하고, ‘어민사랑해’ 기금을 조성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출연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출연금은 8억1500만원이다.

수협은행은 법을 잘 몰라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어업인이 없도록 법률지원 사각지대를 개선함은 물론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도 강화하는 등 어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수협은행)

 


순국선열 뜻 이어 ‘함께 대한민국’



이뿐 만이 아니다.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한 ‘아름다운 토요일’도 있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1년간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서 직접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나눔 행사다. 나눔과 기부문화 실천 외에도 어촌지역 소외 이웃과 상생이라는 수협은행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아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14만5857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사회적인 혈액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해결에 동참코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명나눔 사랑海 헌혈’ 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 모아진 헌혈증서는 수술 등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이나 응급환자, 관련 사회단체 등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는 2003년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사랑海 헌혈’, ‘대한적십자 바자회’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 연말을 맞아 수협중앙회와 함께 취약‧소외계층 지원 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수협은행은 지난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탑 참배와 묘역 돌봄활동을 꾀하고 있다.

올해에도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수협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든 제10묘역에서 비석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을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수협은행은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 및 해양·수산계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부산 항만시설 인근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지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어촌 만들기’ 지원 ▲해양인재 육성 및 장학사업 지원 ▲어촌지역 무료 한방 진료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 등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은행 측은 앞으로도 어업인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행복을 더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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