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28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도단위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안동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김명숙 기자)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28일,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도단위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보고서 작성 역량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됐다

1부 연수에서는 함창초등학교 라재주 원로교사가 ‘인성교육실천사례 연구대회 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라재주 원로교사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서의 구성과 작성법, 실무 중심의 작성 팁을 전달하며 참석 교사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실제 사례와 함께 보고서 작성 시 주의할 점, 연구주제 설정 및 구성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국대회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초등부 발표를 맡은 칠곡 약목초등학교 정임주 교사는 ‘처음쓰는 인성보고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첫 보고서 작성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1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에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녹여낸 실천 전략과 자료 활용법을 공유하였다.

중등 사례는 포항여자고등학교 양윤경 교사가 맡아, ‘인성걸음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신규 교사로서의 첫 보고서 작성 과정과 의미 있는 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이상진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보고서 작성 능력은 물론, 인성교육 실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