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30일 서울 선사고 교육여행 진행
5개 농촌마을 농촌체험 교육 기회 제공

지난해 서울 선사고 학생·교직원들의 교육여행 모습. 

인제 농촌마을이 농촌체험 기반 교욕여행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내 5개 농촌체험 휴양 마을에서 서울 선사고 학생 및 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마을은 인제읍 하추리 산촌마을과 남면 신월리 달뜨는 마을, 서화면 서흥1리 용늪마을, 상남면 상남2리 마의태자마을·상남3리 보랏빛 산채마을 등 5개 마을이다.

참여 학생들은 뗏목 타기, 전통 활쏘기, 민물고기 생태 관찰, 꽃풀소 만나기, 가마솥 밥짓기, 산양삼 모종 화분 만들기 등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만 즐길수 있는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또 용늪 등 지역 주요 관광지 탐방과 함께 마을 잔디밭 가꾸기,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소소한 행복과 따듯한 추억을 만든다.

선사고등학교는 지난 2015년 체결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교류·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업단이 운영하는 교육여행 프로그램은 군의 '관광상품 운영 지원사업'과 연계 운영되고 있다.

군과 사업단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도시 청소년을 유치해 농촌의 전통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농촌마을 및 농가의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