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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선언…‘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현실로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 개막, 역대 최다 43개국 1,19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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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5.28 16:30:01

 

지난 27일 오후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이 전 세계를 향한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개회식 환영사에서 김 시장은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라는 대회 슬로건을 되새기며 “이번대회를 발판 삼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 인천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육상선수권은 43개국에서 1,1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  (사진=신규성 기자)

 

특히 대한민국은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을 자랑하며, 구미가 아시아 스포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대회 첫날,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예선에서 2m15를 가볍게 넘기며 결선 진출을 확정했고, 국내 유망주 박시훈, 나마디 조엘진, 손경미, 주승균, 조하림 등도 대중의 기대 속에 출전해 희망찬 첫 발을 내디뎠다.

개회식은 구미시민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여 명의 환호 속에 열렸다. 1,000대 드론이 수놓은 밤하늘과 웅장한 불꽃놀이, K-컬처를 녹여낸 공연 등은 시민과 외국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미아시아육상대회 개막을 알리는 취타대가 경기장 본부석을 지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또한 ‘아시안 푸드 페스타’, 전통문화 체험, 푸드트럭존 등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가 경기장 안팎에서 열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형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구미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세계 속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시작점”이라며 “구미의 열정과 역량을 바탕으로 2031년 세계육상선수권 유치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의 꿈 구미에서 세계로 ’ 대회슬로건을 새긴 드론 1000대가 대회경기장 하늘을 수놓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도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한 준비와 열정을 보여준 구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미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미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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