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를 대만·일본 등 해외 홈쇼핑 채널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오는 22일엔 대만 홈쇼핑 채널인 ‘모모홈쇼핑’에서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그래비티’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다음 달 중엔 일본 홈쇼핑 채널인 ‘샵채널’(Shop Channel)에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을 론칭한다. 브랜드 기획자가 직접 생방송에 출연해 상품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브랜드개발랩(Lab)장은 “앞으로도 국가별 특성과 고객 데이터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으로 우수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