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KB증권이 이달 기준 WM(자산관리) 부문 고객 자산 70조원, 퇴직연금 적립금 7조원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다양한 금융상품 공급과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을 기반으로 WM 자산을 확대해왔다. 2016년 말 12조 8000억원 수준이던 WM 자산은 8년만에 5.5배 성장했다. 지난해 말 WM 자산 64조원을 기록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6조원이 추가 유입되며 70조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ETF, 채권, 리츠 등 투자 상품과 함께 경쟁력 있는 IRP 수수료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 제공을 확대하며 퇴직연금 적립금 7조원 달성으로 이어졌다.

KB증권은 WM 자산 성장 견인을 위해 고객 수익률 최우선 원칙에 입각한 상품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에 자사 운용자산과 동일한 수준의 엄격한 리스크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 기회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는 “자산관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의 근간은 고객으로부터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